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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한가지 조건을 뽑으라면 저는 신선한 원두의 사용 유무라고 확신합니다. 신선한 식재료 없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 질 수 없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식료품 범주에 속하는 커피도 그 근본인 신선한 원두 없이는 아무리 훌륭한 바리스타, 좋은 추출법이 있다 하더라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힘듭니다. 원두가 신선한 지 오래 되었는지는 그 포장지에 표시가 되어있겠지만, 커피를 뽑으실 때 쉽게 알 수 있습니다. 신선한 가루는 물에 부었을 때 힘차게 물을 빨아들여서 안쪽에서 뭉글뭉글 팽창하여 마치 호빵처럼 부풀어 오릅니다. 또한 거품이 힘차게 생기며 심지어는 광택도 느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오래된 원두를 사용하게 되면, 물을 부어도 힘차게 부풀어 오르지 않으며 그 때 생성되는 거품 역시 힘이 없고, 마치 흙탕물처럼 뿌연 빛깔을 보입니다.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맛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. 오래된 가루는 신선한 원두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향미 대신 그 자체가 산화되어 품질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기술로 커피를 뽑는다고 해도 불쾌하고 텁텁한 맛이 남아 있습니다. 그러므로 신선한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이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약 70%이상의 지분을 가진다고 말해도 결코 과장이 아님을 확신합니다. 커피벨트는 원두 주문시 당일 로스팅을 하고 배송하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. 커피벨트 원두로 건강한 커피생활을 하시는 건 어떨까요?